User Tools

Site Tools


gg:경기04:경기0422

경기0422 /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 소금밭가는소리

(1995. 3. 6 / 앞: 임영래, 남, 1951)

@ 차산에 새로다 / 밭갈이 가세 (메기는 소리에 따라 바뀜)

어기여차 차산에 새로다
어찌나 하니 일시에 놓고 어기여차 밭갈이 가세
강경함에 감돌아든다 어기여차 차산에 새로다
박연하니 때는 입고 어기여차 밭갈이 하세
봉당닢에 나돌아든다 어기여차 차산에 새로다
평택같이 흘러가는 물이라도 어기여차 밭갈이 하세
간 데 족족 정들여 놓고 어기여차 밭갈이 하세
아까운 청춘 다 늙었구랴 어기여차 차산에 새로다
저기 가는 저 아주머니 어기여차 밭갈이 하세
딸이 있거든 사위를 삼우 어기여차 차산에 새로다
딸은 있네만 어려서 안 되네 어기여차 밭갈이 하세
아이구머니 그 말 마오 어기여차 차산에 새로다
참새는 작아도 알만 까구요 어기여차 차산에 새로다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가구요 어기여차 차산에 새로다
아서야 말아야 괄세를 마소 어기여차 밭갈이 하세
어떤 사람 팔자 좋아 어기여차 차산에 새로다
고대광실 높은 집에 어기여차 차산에 새로다
장포밭에1) 금잉어 놀 듯 어기여차 밭갈이 하세
금실금실 잘도 노는데 어기여차 차산에 새로다


1)장포: 창포. 못가나 습한 땅에 나는 여러해살이 풀.

◆ 임영래(남, 1951): 충청남도 당진군 한덕면 창정리에서 태어났으며 20년 전쯤에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으로 이사왔다. 주대소리 준보유자로서 서울에서 공연도 하고 가끔 TV 출연도 한다. 원래는 풍물이 전문이며 소리는 보존회에서 배웠다.

◆ 원래 명칭은 ‘염밭갈이’이며 염전의 점토질을 다질 때 하는 소리다. 갯벌을 갈아 놓아야 소금기가 많이 모이기 때문에 소금밭을 가는데 농사로 치면 써레질과 같다. 받는 소리가 두 가지인데 매기는 사람에 맞추어 받는다. 가창자도 사설의 정확한 의미를 모른다. 경연대회용으로 만들어진 노래로 보임.

» 원본: 인천0234


« 경기04 / 소금밭가는소리 / 인천시

gg/경기04/경기0422.txt · Last modified: by 127.0.0.1

Donate Powered by PHP Valid HTML5 Valid CSS Driven by Doku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