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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경기04:경기0415

경기0415 /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 [새우잡이] 곳방석앉히는소리

(1995. 3. 6 / 앞: 전유배, 남, 1923)

“어, 곳방석을 앉혀봅시다!” “예”

어여디여차 어이유요

어거디영차 어영 어영
어거여 어이영 어이디영차

어야디여차 어이유요

어거여 어영 어영
어거영 어영 어이디영차

에야 어여디여차

잘도 구르네 잘도 구른다 어여처

어야디여차 어이유요

어거여 어영 어이리영차
에이야 에이디여차


◆ 전유배(남,1923):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 토박이였는데 6년 전에 부평으로 이사왔다. 농사를 짓다가 22살 때부터 시선배, 젓 싣는 배, 젓 잡는 배 등을 고루 타보았는데 뱃노래는 배에서 일을 하면서 배웠다. 그로부터 4~5년 뒤에는 다시 농사를 시작했으나 뱃노래가 너무 좋아서 농사 지으면서도 늘 뱃노래를 했었다고 한다. 슬하에 2남 3녀를 두었고 현재는 부인과 큰 아들 내외와 함께 살면서 인천 뱃노래 갯가노래 보존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 새우잡이배는 ‘지황(왕)배’와 ‘두루메기’가 있다. '두루메기'는 날개를 편 두루미 형국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며, 이물에 사작살을 세워 그물의 수해는 배에 걸쳐 놓은 채 암해만을 바다속으로 내려서 새우를 잡는다. 고려 시대부터 사용하던 시선배 모양과 닮은 배로서 해선망(醢船網)이라 하며, 동력이 없어 '멍텅구리배'라고도 하고, '고'를 잡아매 정박한다고 하여 '곳배'라고도 한다. '고'를 잡아매는 '곳방석'은 밤나무 통나무를 줄로 엮어 돌을 얹은 것으로, 배를 정박시키는 닻과 같은 역할을 한다. 곳배에서 새우를 잡으면 장두릿배가 왕래하면서 새우를 실어 나른다. '곳방석을 앉힌다'는 말은 곳방석을 물속에 내려 놓는다는 말이다.

» 원본: 인천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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