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0413 /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 [조기잡이] 고기푸는소리
(1995. 3. 6 / 앞: 차정재, 남, 1929)
허이여허 / 어여 바디야1)
어야 바디야자 / 어야디여차
어거디여 / 어야디야
어야디여라차 / 어야 바디야
어이디어 / 어어여어
어에저차자 / 어야디여차
어거디여 / 어이여차
어여 바디야 / 어야디야 (칠산바다)2)
어야 바디야 / 어야디야 (깔린 칠량)
어거디야디 / 어어어어 (양주만 남기구)
어야디여차 / 어여 바디야 (다 잡아버리자)
아으야리라 / 어거디여
어거디여디 / 어야 바디야
어야 바디야 / 어거디여
아으야리라 / 어야 바디야
우리 배 선원들 / 어야여차자
일심 져서 / 어야 바디야다
담뿍담뿍 / 어야 바디야
잘두나 퍼 싣네 / 어야 바디야
잘두나 퍼 싣네 / 어야 바디야
어거디여디 / 어야 바디야
어야 바디야 / 어야 바디야 (양반님네)
어야야리라 / 어어어어 (듬뿍듬뿍)
어야 바디야 / 어여 바디야 (잘두 뜬다)
연평 바다에 / 어어 바디야다
돈풍년졌구나 / 어어 바다야
어거디야디 / 어야 바디야
어야 바디야 / 어헤에에
아으야 바디야 / 어으 바디야
아흐야리라 / 어여 바디야
어야디야 / 어어 바디야
어야 바디야 / 어어 바디야
이물 든물 / 어어어어
반만 나떳네3) / 어어디여차
아흐 야리라 / 어어어어
아으라 디여차차 / 어어 바디야다
아흐야리라 / 어어어어
사이다칸이4) / 어야 바디야
꽉 찼구나 / 어야 바디야다
아흐야 바디야 / 어야 바디야
어야 바디야자 / 어어디여차
어거디여디 / 어여디여차
어야 바디야 / 어야 바디야 (갈매기는)
어야 바디야 / 어야 바디야 (높이 떠서)
어이디여라차 / 어야어어 (슬피 울고)
어야디야 / 어야디야 (이물 고물에선)
어이여자 / 어야 바디야 (바두만 칠라)
어어허어어 / 어어디여차
1)바디: 그물에 걸린 고기를 퍼 담아 배에 옮겨 심는 도구. ‘테’라고도 함. 2)칠산바다(七山-) . 전남 영광 앞의 일곱 섬이 둘러싸고 있는 바다. 3)반만 나떳네: 고기가 그물에 꽉 차서 그물이 반쯤 떠올라 있다는 뜻. 4)사이다칸: 고기를 잡아 넣는 칸의 이름. 배에는 여러 칸이 나누어져 있는데 제일 큰 칸으로 사이다칸은 일본말이며 우리말로는 ‘망깨칸’이라고 함.
◆ 조기를 배로 퍼실으면서 하는 소리. ‘테질소리’라고도 한다. 선소리 메기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받는 사람 중에서 아무나 소리를 메기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 )로 표시한 사설은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 사이에 나오는 샛소리이다.
» 원본: 인천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