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경기01:경기0104
경기0104 / 가평군 하면 노인정 / 밭매는소리-미나리
(1993. 4. 8 / 김장동, 남, 72세)
미나리가 간다마는
받을 친구가 전혀 없네
받기는 내 받으께
요 내 담배를 돌러 주오
담배 둘르를 갑지 말고
하늘 매기가 어렵구나
◆ 김장동(남, 1922) : 가평군 하면 현 6리에서 나고 자랐다. 키가 크고 얼굴도 커서 장골상인데 열댓 살 때부터 화전밭을 매면서 일도 많이 했다고 한다. 슬하에 3남 4녀를 두었는데 다 출가시키고 병든 할머니를 혼자 수발하면서 살고 있다.
◆ 미나리는 밭맬 때나 논맬 때 부른다. 원래는 여럿이 하는 노래인데 혼자서 선소리만 부른 것이다. 화전밭에서는 보통 7~8명이 함께 일을 했다고 한다. 매우 오래된 민요라는 점은 불규칙 박자로 짜여지고 템포가 느린 사실에서 알 수 있다. 메나리조의 원초적인 선율형태이다. 노랫말을 알 수 없는 부분이 있다.
» 원본: 가평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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