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충남04:충남0409
충남0409 / 보령군 오천면 외연도리 / 배올리는소리
(1993. 3. 25 / 앞: 김양섭, 남, 1935)
“올려들 보세“
@ 이여
여 여어
어 자니나자
어 자니나자
올러간다
어허이 자니나자아
어깨다 심을 주구
어허 자
어허 자니나자
심을 불끈 주어서
올러 가도록
힘을 주어라
어허 차
어허 자니나자
어허 자니나자
어허 차
어허어디야
어이 자니나자
요루 살짝
틀어서 올러가자
어 자니나자
괴탁을1) 잘 넣구서
어 자니나자
어허자니나자
아 한 잔썩 먹구서
올려나 보세
1)괴탁 : 배 밑에 괴는 나무.
◆ 배를 뭍으로 올리거나 바다로 내리면서 하는 소리. 옛날에 항구가 없을 때는 태풍이 오거나 큰 바람이 불면 배를 안전한 뭍으로 옮겨야 했다. 배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로 20-30명이 배에 등을 대고 짊어 지듯이 들어 올리는 사람, 앞 손으로 받들어 올리는 사람, 땅에 드러 누워 발로 들어 올리는 사람으로 나뉘어, 앞소리를 할 때 준비를 하고 뒷소리를 하면서 다같이 힘을 주어 배를 밀어 올린다.
» 원본: 보령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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