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1.20 / 앞: 강인생,여,1914. 뒤: 여럿)
@ 아오
망경창파 이수중에 나는 가서 다녀오리다
가면 가고 말면 말았지
간다 간다 나는 갔다 오리다
나는 인제 가면 내년 이철 춘삼월에 다시 돌아오리다
가며 오며 잠관 잠관 다녀오리다
저승질이 멀다더니 조반 전에 갔다 오리다
인셍 일장 춘몽중에 갔다 오리다
한 번 낳고 한 번 죽긴 정한 이치가 뒛십니다
높은 산 짚은 산 마련을 허고 다녀오리다
◆ 봉분을 쌓기 위해 가까운 밭에서 가래질로 흙을 판다. 이 흙을 ‘진토’라 하고 흙을 파낸 자리를 ‘진토굿’이라고 하며 이 때 하는 소리를 '진토굿 파는 소리'라 한다. 산북지방의 진토굿 파는 소리는 대체로 애절하다.
» 원본: 북제주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