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0219 / 삼척군 하장면 조탄리 도롱거리 / "따북 따북 따북년아"

(1994.8.26 / 권여옥,1922)

따북 따북 따북년아
니 어드러1) 울구 가나
울어머니 몸준 골로2)
젖줄 바래 울구 가와3)
따북 따북 따북년아
니 어들로 울구 가나
울아버지 몸진 골에
신발 읎아 울구 가요
따북 따북 따북년아
느어머니 선반 밑에 삶안 팥이
싹 나거든 온다더라
선반 밑에 삶안 팥이
썩기 쉽지 싹나겠소
따북 따북 따북년아
평푼에4) 기렌 닭이
홰 치면은 오마더라
평푼에 기린 닭이
언제나 홰르 쳐요


1)어드러→어디로. 2)몸준 골: 죽어서 몸을 누인 곳. 무덤. 3)가와→가요. 4)평푼→병풍.

◆일찍 죽은 엄마를 그리워하는 여자아이를 그린 노래로 강원도 지역에 많고 전남, 경북 등지에도 분포한다. 주인공의 이름이 지역이나 가창자에 따라 ‘타박네’, ‘따박네’, ‘타복네’, ‘타복녀’ 등으로 변화가 있다.

» 원본: 삼척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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