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2.12 / 나종순(여,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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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송학 송송안에 이월 메조 맺었구나 삼월 살구 산란한 마음 사월 흑사리 허송하네 오월 난초 나는 나비 유월 목단에 날어 앉고 칠월 홍사 홀로 누워 팔월 공산에 달이 뜨고 구월 국진 굳은 절과 시월 단풍에 떨어지고 오동잎이 많다한들 비에 상습에 당헐소냐 여자몸이 곱다한들 남자몸에 당헐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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