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yeonggwang:yeonggwang-0126
영광-0126 / 전남 영광군 묘량면 운당리 / 무덤다지는소리
1990.2.12 / 앞:이삼신(남,71)
@얼럴럴 상사도야
-어널널널 상사뒤요
-일심동녁에 한심을 모아서
-한갓지게도 맞어를 주소
-무정방초는 년년이 오건만
-정든님 소식은 나날이 끊어지네
-산은 첩첩 산중이 되고
-물은 모타서 황해수 되네
-산천초목은 저 젊어지고
-우리네 인간은 백발이 성성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 지느냐
-날 버리고 가던님 가고 싶어 가더냐
-일락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정에 달 솟아오네
-말은 가자고 니굽을 치고
-어기사(가사를 잊어 얼버무림)님은 낙루를 헌다
-세월 방천아 왔다 가지를 말어라
-아까운 내 청춘 다 늙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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