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wando:wando-0234
완도-0234 / 전남 완도군 노화읍 충도리 / 강강술래노래
1990.3.27 / 앞:박성님(여,72)
@강강 수월래
-강강 수월래
-씨야 씨야 댐배씨야
-너 뭣하러 나왔디냐
-그 씨 한나 줏어다가
-담장 너메 심게 논께
-겉잎은 나서 파닥 파닥
-속잎은 나서 파릇 파릇
-속에 속잎 돌려다가
-바리 발발 엮어 널어
-구부 구부 쟁에 놓고
-청둥하리 백탕수순
-잉글 잉글 일어 놓고
-간주 설대 울담붓대
-제죽 짜죽 마쳐 갖고
-한대를 먹고 보니
-요내 목에 시렁개 돌고
-두대를 먹고 보니
-임의 생각이 간절이다
-저건네 냇고랑에
-물만 푸고 섰는 놈아
-뒷만 쪼깐 돌아보소
-임재없는 꽃이 간다
-내가 무슨 꽃일랜가
-나래님 못다래기
-고대광실 높은집이
-글공부를 하러 가네
-이화 아들 황선백이
-한번 보고 두번 보드니
-삼 시번차 보던마는
-드리던 댕기 주만다고
-초매 끈을 끄르라네
-은가락지 주만다고
-맹지 고랑 끄르라네
-드리던 댕기 아니 줘도
-초매 끈은 끄르겄네
-은가락지 아니 줘도
-맹지 고랑 끄르겄네
-느그 부모 우리 부모
-마지 마지 앉혀 놓고
-검은 목단 헌장에는
-한짝에는 이름 씨고
-한짝에는 성을 씨고
-백년 하냥 살아보세
-강강 수월래
-강강술래 긴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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