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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sinan:sinan-0145

신안-0145 / 전남 신안군 장산면 공수리 마초 / 산아지타령

1989.8.29 / 정공심(여,64)

@에야 디야 에- 에야
에- 야 디야라 산아지로고나

-에야 디야 에에- 에야
에에야 디야라 산아지로고나
-날 데려 가그라 날 다려 가그라
돈 많고 잘난 놈아 날 다려 가그라
-임이 날 만큼 생각을 한다면
가시덩쿨에 천리라도 발 벗고 찾아가
-맹감은 고와도 수풀속에서 놀고
유자는 얽었어도 한량손에 논다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 졌냐
날 바리고 가신 님은 가고 싶어 갔냐
-나를 울린다 날만에 울린다
악마같은 저야 금전이 날만에 울린다
-돈이라고 생길라믄 쓰고 남게 생거주고
임이라고 생길라믄 이별없이만 생거주게
-니년이 날만큼 생각을 한다면
가시 덤뿔이 천리라도 발벗고 찾아가
-말은 가자고 니굽을 치는데
님은 나를 깝꾹 잡고 안놔주네
-만꼬랑 술맛은 골맛일 하여도
산림을 폴아서 술받이를 간다
-임은 잘나고 내 못난 골로
찬물에 지름돌듯 내 홀로 돈다
-무시 묵고 무심한 놈
생강 묵고서 생각을 해보라
남의 자식 날 다려라
나무까리 웬말이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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