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8.29 / 정공심(여,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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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송학 속삭은 마음 이월 매조에 맺어 놓고 삼월 사꾸라 살라는 마음 사월 흑싸리 쭉 늘어졌다 오월 난초 내른 나비 유월 목단에 모여 놓고 칠월 홍사리 홀로 누워 팔월 공산에 달도 밝다 구월 국화 굳은 마음 시월 단풍에 다 떨어진다 동짓달 오동이 많다고 하여도 비옷금만 못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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