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haenam:haenam-0212
해남-0212 / 전남 해남군 화원면 청룡리 상리/ 흥타령
1990.1.17 / 박정남(남,63)
까마귀 눈비 맞어 검든 머리 희어지고
십오야 밝은 달은 상경인들 변할소냐
희미한 일편단심 자나 깨나 변함 없는 줄
그대는 알었네
아이고 대고 허허 성화가 났네 헤-
구름 같이 보였다가
걸림처럼 하시는 임이
생각허는데 쓸쓸한 빈방에서
애를 태우니 병이 안날소냐
아이고 대고 허허 성화가 났네 헤-
한일자 마음심자는
일심은 어데가고 이제와서 전했으니
가을 바람 단풍만 되네
아이고 대고 허허 성화가 났네 헤-
인풍에 흔들리는
동정소리가 외롭드라
흔들어 바라보니 저 산 넘어 그 멀리
임계신 타국땅에 가고파라 가고프네
어느때나 보시려나
어느 시절에나 상봉허리
아이고 대고 허허 성화가 났네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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