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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haenam:haenam-0138

해남-0138 / 전남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 엿타령

1990.1.16 / 박순례(여,72)

싸구려–
정말 싸다 파는 엿
어디를 가면 그저나 주냐
내 말을 듣고서 이리와
싸구려–
굵은 엿이란다 정말 싸다 파는 엿

동지 섣달 진진 밤에
잠 못자고 만든 엿이다
지름이 찍찍 흐른 엿
일본 대판에 조청 엿
우리 조선의 찹쌀 엿
내 말 듣고서 이리와
싸구려–
굵은 엿이란다 정말 싸다 파는 엿

홍두깨 같이 굵은 엿
닻줄같이 꼬아진 엿
허랑 방탕에 막판다
싸구려–
굵은 엿이란다 정말에 싸다 파는 엿

싸구려–
굵은 엿이란다 정말 싸다 파는 엿
열아홉살 묵은 큰애기가
동삼물로 제주를 했으니
지름이 찍찍 흐른 엿
싸구려–
굵은 엿이란다 정말에 싸다 파는 엿


> CD: 전남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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