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haenam:haenam-0137
해남-0137 / 전남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 각설이타령
1990.1.16 / 박순례(여,72)
어 품바가 잘한다
품바 품바가 잘한다
어제 장에는 내가 오고
오늘 장에는 니가 와서
십원 한장만 던져 주먼
홍길동이 같은 아들 낳고
춘향이 같은 딸 낳네
어 품바가 잘한다
품바 품바가 잘한다
일자 한장을 들고봐
일선에 갔든 우리 낭군
죽지도 않고 살아왔네
이자 한장을 들고봐
이승만씨는 대통년
장면 박사는 부대통년
품바 품바가 잘한다
어 품바가 잘한다
삼자 한나를 들고봐
삼팔선은 가로 막혀
남북 통일을 기다린다
품 품바가 잘한다
사자 한장을 들고봐
사방데는 괴뢰군
그 반절은 미국놈
품바 품바가 잘한다
오자 한나를 들고봐
오도바이는 썩었어도
나 신을 것이 전히 없네
품바 품바가 잘한다
어 품바가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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