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11.14 / 김봉림(여,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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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밝아라 인경수야 인계야 밝아라 벼슬가자 사람의 손발은 너이래도 가시는 부모를 못잡는디 바람은 손발이 없어도 온갖 산천을 다 흔든다 은단핑경 고난초 소구에 술을 슬어 강화주 수령하니 뒤에 오는 저 벗님은 학선인가 어슴아섬 동강에 천리통 양양강수도 맑은물 괴기 낚는 어수는 금자백이로 내끼배 기간 산천 이타백이 수사 싣고도 가는 배는 오고 가고 거룻배는 숭성 숭어를 썰어내어 자그막한 배를 지어 강남 장포 달마중을 가자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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