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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wanju:wanju-0413

완주-0413 /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신전마을 / 베틀노래

1991. 1. 17 / 전막순

비가 오는 개나린가 베틀 연장 챙기보세
비자나무 보디집에 대추나무 북에다가
얼걱절걱 찌니랑게 펜지 한 장 오데마는
한 손으로 받은 편지 두 손으로 피어보니
웬 편지 오싯든가 부모죽은 편질레라
비네 빼어 땅에 꽂고 다루 풀어 품에 엮고
신 벗어 손에다 들고 한 등을 넘어서니 찡짱거리는 소릴레라
삼베 석덩을 넘어서니 상부소리가 나는구나
저게 가는 저 상부야 거그 쪼금 지체허소
부모 얼굴 내 볼라네 오랍새가 한단 말이
부모 얼굴 볼라거든 어제 그제 못오더냐
오랍새도 그 말 마소 이래 야드레 오는 질로
하룻질로 내가 왔소 오랍새도 딸 놓거든
얼강 건네 주지 마소 부모 얼굴 내 못봤네


-시집살이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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