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1521 / 강원 양양군 서면 영덕리 / 어랑타령
1994. 12. 3. / 안화옥(여, 72세)
지게나 등태는 들가방 삼아나 쓰고요
호미자루나 낫자룬 만년필 삼아 쓴다네
우리야 불쌍한 농민의 손은야
봄 천수가 돌아오면은 쇠시랑 가지로 쓴다네
어야 더야 에헤야 에헤야 둥둥 내 사령이로구나
내 딸 죽구야 내 사우야 울구 갈길을 왜왔나
이와지사 왔거덩 발체 잠이나 자구 가지
품안에 잠도나 섧다고 하는데 발체잠이 웬 말씸이요
어야 더야 어허야 에헤야 둥둥 거들거리고 노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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