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yangyang:yangyang-0806
양양-0806 / 강원 양양군 손양면 상양혈리 응달말 / 모심는소리-어랑타령
1994. 11. 25. / 가: 이호규(남, 66세), 나: 김창환(남, 61세)
나:
에헤 명주 석자 잃고서 집안이 다 들썩하는데
눈치없는 저 총각 목도리 하고 왜 왔나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둥둥 내가 사령이로구나
가:
어허 허랑타령의 본 조정으는 함경도 원산이요
시사스까미 본 조정으는 경성 심마찌이라
어랑 어랑 어허야 허랑간다 좋구나 좋아 이것이 난사로구나
나:
어허 반지끌을야 앞에다 노니 골머리 뒤통이 아파도
세면장구 앞에다 미니 엉덩춤만 나가네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둥둥 내 사령이구나
가:
어 놀아요 놀아요 저리 젊어서 놀아요
늙구야 병이 들면은 에루와 못노리로구나
어랑 어허야 허랑간다 좋구나 좋네 요것이 난사로구나
나:
술은야 술술에 잘 넘어 가고요
찬물에 냉수는 준에 중치가 미누나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둥둥 네가 내 사령아
가:
어 둔지 둔지 여보지 저보지 두둔지
깜동 초마 흰 저고리 검으네 콩노듯 하노라
허랑 어허야 어랑간다 디어라 사령만 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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