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yangyang:yangyang-0804
양양-0804 / 강원 양양군 손양면 상양혈리 응달말 / 모심는소리-아라리
1994. 11. 25. / 가: 이호규(남, 66세), 나: 김창환(남, 61세)
심어주게 심어주게 심어루만 주게
삼배출 먹을 자리루 심어만 주게 (웃음)
심어줘요 심어줘요 여러분들
일심받아서 잘 심어주오
심어주게 심어주게 심어루만 주게
줄모루만 오종종만 심어를 주게( )
노다가 가거라 잠자다 가게
보름달이 지도록만 놀다가 가게
돈 씨던 남아가 돈 떨어지니
구시월 시단풍이요 서리 맞은 국화라
이놈의 총각아 내 손목 좀 놓게나
물같은 내 손목이야 자장크러지네
요년의 총각아 니 뭣하러 왔나
절구통이 좋아서 낫 갈러왔소
심구성창에 만반지수를 체레놓구야 오시라면은 오시겠어요
거무겉은 너하나 바라서 여기를 왔소
놀다가 가세요 잠자다 가세요
보름달이 지도록만 놀다가 가세요
호박꽃같은 앵유리잔에다 술 한 잔 부어 들고
요리 자울러 저리 자울러 유정님 잡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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