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0404 / 강원 양구군 방산면 금악리 간평 / 안택경
1994. 12. 18 / 이부길(남, 67세)
동방에 초모꾼 장일러니 유신이 강무
태백산 단모하에 어느 임군이 이군하야
여유로 베림하니 국을 조선이라 하고 한양도읍 천년후에
계자름이 적지하사 팔수목을 마련하야
만백성을 가리치며 에라 법도를 다스리는 고로
소중하느니 이르시어 수천년이 바뀌어
박석금에 삼성이 상전하여
년년이 구백구십이년이라 하고
왕전은 이씨 왕전이요 궁전은 민씨 궁전이라
십성만수 이르는 인간일러니
동방에 지목산
남방에 이화산
서방에 태금산
북방에 감수산이니
인수인간은 오행지 기를 모아
삼백팔십이호를 마련하야
명유지선생의 본을 받아
공수접사 하온후에
딱나무 땅소지
뽕나무 뽕소지
저 나라에는 금당지며
이나라에는 옥당지며
땅봉금옥 재단용궁 소출
오동추월 먹을 갈아
천황목 무신필을 들어
왕예지의 필법으로
조명덕에 제를 받아
삼에 천전에 휘자써서
상당에 모셔놓고
여러 신장의 휘자써서
중당에 모셔놓고
지이장군의 휘자써
하당에 모신후에
제자 강생은 정심정기하고
상탕에 목욕하고
중탕에 제기 정히 하고
하탕에 수족씻고
분향백배 올릴적에
천상에는 은하수
지하에는 옥계수
흘러가는 청계수
돌아드는 감로수
퐁퐁솟는 용여수
골에는 창려수를 길러놓고
논으로는 상생미
밭으로는 중생미
한번쓸어 가생미
두번쓸어 중생미
세번쓸어 상생미
홉을모아 되가되고
되를모아 말을지어
강태공에 조작방애
삼칠은 이십의 일
스물한번을 쓸코쓸어
일곱구녕 통시루
아홉구녕 중시루
열두구녕 대시루
백탄 은시루와 공미공찬과
예단필백을 차려놓고
여러 존신지하에 올릴적에
이칸의 가중에는
우연히 태심하여
없는 것은 많고
있는 것은 적사오나
주인이 드린 정성
소례로 드린 정성
대례로 드린 정성
대례로 드린정성
눌러짐작 하올적에
명중에 명을 사자고 축원이오
복중에 복을 사자고 축원이오
백대천손 부귀공명 다자손은
문양대복으로 점지 하실적에
우무길로 왕래하든
집이 중신들은 바람길로다 하염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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