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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wonju:wonju-0203

원주-0203 / 강원 원주군 문막면 동화리 / 모심는소리

1994. 2. 15 / 박복남(여, 81세)

심어주게 심어주게
열두폭 줄머루만 심어를 주게
심거주지 심거주지
열두폭 줄머루만 심어를 주지
꼽아주게 꼽아주게
이 꽃자루만 꼽아를 주게
꼽아주지 꼽아주지
네방 집으로만 꼽아를 주게
꼽아주게 꼽아주게
삼베출 자리로만 꼽아를 주게
꼽아주지 꼽아주지
이리 받으나 저리 맏고
저리 바도 열두폭 줄머루만 잘 숨었네
진내 영감에 거동을 보소
꼽아주지 꼽아주지
진내 마누라 엉성팩에다가
꼽아를 주게
진내야 영감아
서러를 마라
우리에 농민에 소리가
이뿐이랍니다
오시네 오시네
진내 마누라 오시네
아이 종은 앞에시고 어른 종은 뒤에시고
걸음을 걸어도 봄 춘자요
발을 이리저리 뛰어나도
갈지자 걸음으로만 걷네
아이 인자 점심이나 먹세
우리 농구나 한번 두드려보세
쾡덕 쾡덕 쾡덕 쾡덕 쾡덕 쾡덕 쾡덕


◆ 비정형 아라리
◆ 모심는 혼자 한마디 씩 부른다. 노래도 남자도 한마디 여자도 한마디 한다. 그러나 주로 여자들 끼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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