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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gw.goseong:gw.goseong-0304

강원고성-0304 / 강원 고성군 간성읍 동호리 갈볼 / 어랑타령

1994. 11. 9. / 남월성(여, 72세)

(녹음 안됨)

고송산 여까랑잎에 돈이라고 하면은
삼천만의 동포가 좋구나 내 친구로다

부뚜막에네 소금두야 집어넣어야지 짜단다
된는 님도 날 안아봐야 임이라네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요 디어라 내 사랑이로구나

당년치기야 감자패기도 삼대팔년을 적는데
금전없는 와다시 액맥이 팔년을 적는다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디어라 내 사령이로구나

목구녕에야 아이고 질난거 담 넘어가는 질인데
웃사람 옆에 질난거 군서방 댕기는 질이다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디어라 내 사령아

고치장 아이구 못 담군건 일년원수래도
서방하나 못 만낸거 백년두나 원수로구나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디어라 내 사령아

언제나 어제 또다시 좋은님 만나
한달같은 긴긴밤 짜르게 세워보느냐
어랑 어랑 어헤야 에헤요 디어라 내 사랑이로구나

손목다리야 시계다가 보석반자를 찌고
야사 또 손목을 잡아라 강원도 산보를 가잔다
어랑 어랑 어허야 에헤요 디어라 내 사령아

화각이 한쟁에다가 만단 설화를 말고
쌔구 썠는야 자동차 한번만 왔다 가게
어랑 어랑 어허야 에헤요 디어라 내 사령이로구나

얼룩덜룩에 두둥베계 밤마둥 날마둥 비지
하이칼래나 긴긴팔 어느 시절에 또 비보나
어랑 어랑 어허야 에헤요 디어라 내 사령아

전기불은야 밝아도 다마가 없으면 그만이데
당신 얼굴이가 잘나도 내가 싫다면 그만이다
어랑 어랑 어허야 에헤요 디어라 내 사랑이로구나

아실아실야 춥거들랑 내 품안에만 들고
베게가 높거든 유정님 팔을 비란다
어랑 어랑 어허야 에헤요 디어라 내 사령아

십년 묵은야 간장단지 국물이 돌면 돌았지
당신 정과 내 정과 정리가 변한다 말이냐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요 디어라 내 사령이로구나

십년묵은야 국화꽃도 이름을 짓자고 하는데
열 칠팔세 먹을띠자 공연히 늙는다 말이냐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디어라 내 사령이로구나

먼데서 보니 국화야 매화야 하더니
젙에와 보니 사구라 꽃이로구나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요 디어라 내 사랑이로다

너는야 내 생각을 하는지도 몰라
나는야 너 생각 밥 먹다 졸아도 난다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요 디어라 내 사령아

이북도 내 땅이고 이남도나 내땅인데
삼팔의 경계선 아구나 왜 갈라놨나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요 디어라 내 사령아

당년치기야 감자패기도 삼대팔년을 적는데
금전없는 와다시 액맥이 팔년 적는다
어랑 어랑 어허야 에헤요 디어라 내 사령아

원제는 나를 좋다고 사령사령을 하데이
원제는 싫다고 나를 발길로만 찬다
어야 어허야 에헤요 디어라 내 사령아

임이라구야 핸것이야 천상에도 무엇인지
밥을 먹다가 졸아도 논에만 어리는구나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요 디어라 내 사령아

부랑청진에 간 낭군을 니가 믿지를 말고
새로새로 새 낭군 정드레 가지고 살아보자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요 디어라 내 사령아

도라지는 야 캐어서야 정든 님 반찬을 하구요
더덕지는 시아버니 반찬을 하노라
어야 어허야 에헤요 디어라 내 사령아

기차는 떠날라구 고동고동을 트는데
사요나라 손수건 바람에 팔팔 날린다
어랑 어랑 어허야 에헤요 디어라 내 사령아

원수로구나라 원수로만구나
늙느네 이 몸이 철천지 원수로구나
어야 어허야 어허요 디어라 내 사령아

화각이 한장에다 만단설화를 말구서
썌구쌘네 자동차 한번만 왔다가 가게
어야 어허야 에헤요 디어라 내 사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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