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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chuncheon:chuncheon-0905

춘천-0905 / 강원 춘천시 신북면 천진3리 / 가래질소리

1994. 6. 15 / 박성수(남,57세)

@에야 에야

에야 에야
얼시구나 잘도나한다
누기 누기 다 나왔네
좌성님은 가랠 잡고
박첨지는 줄을 잡네
실렁실렁 잘도나 한다
좌상님의 그 솜씨가
그 솜씨가 비상하다
황소같은 두 팔뚝에
동긋동긋 심도 조라
얼시구나 잘도나 한다
동서남북 상사대령
우촉법을 배웠던가
엉긋쫑긋 심도 조라
우리동네 잘 살자고
천하대장군 세우는데
너도 하고 나도 하자
시네갱변 돌도 많고
집집마다 볏가마 많다
정청하늘에 별도 많고
집집마다 돈도 많다
얼시구나 잘도나한다
저 산에 걸린 해는
양조사로 잡아매고
동정에 걸린 달은
저 수로 콩을너라
에야에야
첨도 없고 끝도 없다
배고프면 밥을 먹고
목마르면 술 마시고
심도 들고 땀도 난다
고만 쉬고 물 건너가세

<풍물소리>


천하대장군 세우는데..? 가래질? 논둑가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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