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cheolwon:cheolwon-0811
철원-0811 / 강원 철원군 동송읍 오덕2리 / 미나리
1995. 1. 24. / 가: 배산희(여, 76세), 나: 하근용(남, 64세)
해 다지고 저문 날에
옥갓을 하고 어딜가오
나의 집은 연못이라
첩의 집을 가시라건
나의 목숨 끊고 가소
첩의 집은 꽃밭이라
나의 집은 연못이라
꽃과 나비는 한철이요
연못의 금붕어는 사시사철이오
가 : 해 다지고 저문 날에
옥갓을 하고 어딜 갔소(건너갔소?)
나 : 첩의 집에를 가시려거든
나의 말씀을 들어보소
가 : 첩의 집은 꽃밭이오
나의 집은 연못이라(건너갔소?)
나 : 우리 인생 살아갈제
그런 마음 먹지마오
가 : 연못과 금붕어는 사시사철이요
(중단)
가 : 양귀양천 흐르는 물에
배추씻는 저 처녀야(건너갔소?)
겉대 속대 다 젖혀고
(중단)
가 : 양귀양천 흐르는 물에
배추씻는 저 처녀야
겉대 속대 다 젖히고
속에 속대 나를 다오
« 목록으로
gw/cheolwon/cheolwon-0811.txt · Last modified: by 127.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