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0301 / 강원 철원군 서면 와수5리 / 고사소리
1995. 1. 22. / 김응모(남, 75세)
이집의 대주양반 사장복록을 타고날 때
양부모 정성들여 사장복록 태우라고
이 명당에는 집을 짓고 수명당에 우물을 파서
동남북남같이 석가세존을 모셔놓고
대운수리 인간세상 열세왕이 문을 열어
남남간에 만난 부부 금슬아니 없을소냐
아버님전 뼈를 빌고 어머님전 살을 빌어
대술제왕 술법으로 석달만에 피를 모아
어머님전 뱃속에서 열달한질 자리를 잡고
대체제왕이 사정을 하야 부자유친도 마련을 하고
공주제왕이 사정을 하야 형제우애도 마련을 하니
보상강에는 연꽃이 피고 동정우에 달 떠온다
(다시)
이 가정에 대주양반 사장복록을 타고날 때
양부모 정성들여 사장복록 태우라고(악)
이 명당에 집을 짓고 수명당에 우물을 파서
오동나무 봉황같이 석가세존을 모셔놓고
춘하추동 사시절에 대운수리 인간세상
열세왕이 문을 열어 남남간에 만난 부부 금슬아니 없을 소냐(악)
아버님전 뼈를 빌고 어머님전 살을 빌어
도술제왕 술법으로 석달만에 피를 모아
어머님전에 효도하고 이거저것 보올적에
앞산 주중 이곳에는 인심풍성 여전하고(악)
대운수리 인간세상 열세왕이 문을 열어
남남간에 만난 부부 금슬아니 없을소냐(악)
아버님전 뼈를 빌고 어머님전 살을 빌어
도술제왕 술법으로 석달만에 피를모아
어머님전 뱃속에서 열달한질 자리를 잡고
대초제왕이 좌정을 하여 부자유친도 마련을 하고(악)
공주제왕이 좌정하야 모자지정도 마련을 하고
군부제왕이 좌정하여 형제우애도 마련하니(악)
보상강에는 연꽃피고 통정우에 달 떠올때
신체발복 사기지절 부모님께 타고나니
북해청룡 늙은 황룡 여의주를 얻은 못과
일궁에 걸린 달이 보름달같이도 밝은 복록
양복록을 타고나니 이집가장 왕우난다
이집을 지어놓고 천하궁명이 높이 날때
자손당상 부귀흥동 재수대통 받들라고
없는 사람 적선하고 병든사람 활인하여
궁상천부 대명지에 이집 재목 구할라고
이산저산 두루밞아 명산대천 둘러보니
푸른청석 암석병풍 화촉동방 둘룬곳에
칠성단을 모아놓고 백일정성 기도를 하니
오색구름 모여들어 청룡황룡 득천하니
득천하는 용을 따라 천상으로 올라를 가니
천리은하 넓은 강에 오작으로 다리를 놓고
북풍연하 만발한데 견우직녀 상봉하니
일년일차 한번만나 가물에 비를 주네
옥경대에 다시 올라 천상연을 둘러보니
팔선녀가 놀던 정자 달 가운데 계수나무
푸른 청룡 잎은 되고 누른 황룡을 꽃이 되어
동서사방 뻗은 가지 이집 재목이 분명하다
한양 서울을 나가서 대궐짓던 도목수야
옥도끼로 쪼져내고 금도끼로 다듬어서
화살같이 굽은 나무 옥주를 대여놓고
곧은 나문 배를 베어 구목같이 다듬어서
천상학을 불러다가 두 날개에 높이 싣고
구만리 장천 날아올 때
이집에 가장양반 이 집터를 구할랴고 이산저산 두루밟아
명산대천 둘러보니 천하명산 우학지중 이집터가 대명지라
앞산 주령 노적봉은 구부장자 날 자리요
뒷산 주령 문필봉은 문장지장 날 자리라
일산봉이 비췄으니 수령판백이 날 자리요
청룡등이 밝았으니 자손이 나면 벼슬을 하고
백호등이 솟았으니 애손이 나도 벼슬을 하네
두루봉이 비췄으니 대대장군 날 자리요
천지현황 생긴후에 이 집터가 제일이라
조선팔도 십삼도에 팔도강산 오는 선님
현금맡돈 가진 손님은 이 집터로 왕림하고
외상손님 건달손님은 개천물로 흘러가서
옥수재산 많이 받아 이 집터에서 모은 재산
앞뜰에는 논을 사고 뒷뜰에는 밭을 사서
오곡잡곡 많이 받아 호방마다 채와놓고
구부장자 부귀공명 대장부의 빛난 이름
부모님께 영화되고 자손에세 전달하소
천지풍화 막아놓고 지하풍화도 막아주소
궞내풍화도 막아놓고 화재술도 막아주소
관재구설두 막아놓고 호미도적도 막아주소
춘하추동 사시절에 일가친척 모이거든
웃음꽃이 만발하고
일년은 열두달이요 삼백은 육십오일
하루같이 웃음으로 지내게 하옵시고
이 집터에서 모은 재산 천추만대 내려가도록
길이길이 보존하옵시고
자손은 대대 백대 천대
내려가면서 내내 길하기를 바라옵고
오늘 이 시간 이후부터 모든일이
마음먹은데로 뜻대로 만사형통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