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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yangsan:yangsan-0504

양산-0504 / 경남 양산군 양산읍 다방리 / 칭칭이소리

1992. 1. 17 / ?

@ 칭이나 칭칭나네

칭이나 칭칭 나네
천하생전 낙랑고개
산도 좋고 물도 좋네
아양열냐 주간법가
일산선녀 새로났다
이논을 고왈시고
임태도 비상하다
만청으로 기리낸다
내옥으로 깎아낸다
팔자니 이쁜양은
추월공산 반달같고
옥빛홍안 고운양은
구름속에 명월같다
이공자에 따님인가
초패왕의 부인으로
시호십육 자라날재
초패왕을 만냈도다
주문천자 화려하고
선이간중 하올적에
꽃같은 우민이를
은에담아 실어내니
장하고도 빛만들어
누웠니 불벼워라
장할시고 우리대왕
팔년풍진 다지내도
한번실수 아니하고
홍문년 높은절재
때왕바로 구경받고
아방궁궐 불탈적에
때왕바로 구경가고
기명산 높은봉에
옥통속에 슬피부니
팔천대장 흩어진다
대왕님의 거동보소
옥장막을 서로치내
우민이 이러앉아
목이매어 하는말이
대왕님여 대왕님여
막주 이별주 들고가서
대왕님네 거동보소
뜻을 받아서 손에들고
목이매어 하는 말이
가오가오 편히가오
유정장가 편히가소
유정장도 대장부라
은당가를 살리리라
대왕님여 그말마소
한가족 열을 섬길라면
두가정을 섬기리까
칼빼주소 칼빼주소
대왕님여 칼빼주소
대왕님의 칼을 빼어
칼을 물고 엎어지니
꽃같은 붉은 피가
하늘에 솟아나니
풍진중에 열녀로다
어허 칭칭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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