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yangsan:yangsan-0312
양산-0312 / 경남 양산구 정관면 월평리 / 논매는소리
1992. 9. 2 / 도수득(남, 62세)
하하- 어으 하하 개불겉은 이 날에는 이 후후
불같이도 더분날에 에 - 이화같이 짓은 논에 헤이헤이
놀개도 되다한데 논매기가 어연말고
어떤사람 팔자좋아 에헤 도대광신 높은 집에 에
부귀영화 살건마는 전승에 무슨죄를 에헤이
일월에 여상초를 한번가면 못올인생 (중간에 끊김)
어떤사람 팔자좋아 만경창파 넓은 들을
가고오고 하건마는 이내 팔자 이래 되어
이렇게 더운 날에 이래도 산단말가
이팔청춘 소연더러 백발벗고 웃전날에
우리도 어제청춘이더니 오늘 백발도셨다
원수같은 이건저라 나는 뭣하더냐
이때저때 한때 저 회춘삼월 오실 때냐
꽃도 피고 잎도 필때 내 청춘 시러지니
다시한번 또올까
뒷소리 (오오 저이여) (오오 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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