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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yangsan:yangsan-0309

양산-0309 / 경남 양산구 정관면 월평리 / 각설이타령

1992. 9. 2 / 오귀임(여, 60세)

허절씨고나 들어간다 각설이 문자가 들어간다
여러분 들어보소 요놈의 각설이 요래도 하릿장만(하루장만) 빠지면
기집자슥 다 굽는다 어하 품바나 잘한다 거덜거리고도 생겼다
요놈의 각설이 요래도 양지쪽에마 앉아서 이마나 꾹꾹
찍인다 요놈의 각설이 요래도 뱃가죽은 얇아도
동지 퐅죽은 잘 묵는다 어하 품바나 잘한다 거덜거리고도
생겼다. 요놈의 각설이 요래도 영감 상투가 비틀어
진데는 고무꽁 끄네끼가 지적이고 몽치미 대치미 벌어진데는
빈대 새끼가 제적이다. 도구통 도구테 벌어진데는 사리쌀
싸래기가 지적이다 어하 붐바나 잘한다 거덜거리고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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