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tongyeong:tongyeong-0426
통영-0426 / 경남 통영군 광도면 죽림리 홀리 / 누에노래
1992. 8. 19 / 김말선(여, 64세)
가자시야 가자시야 시아봉따러 가자시야
이씨 괭주리 옆에 찌고 뒷동산을 치치올라
우에 가지 후아잡아 밑에 가지로 후아 따서
이씨 광주리 한광주리 자북따서 돌아와서
네모 반즉 은장도 칼에 으시랑 데시랑 쓸어서로 고루고루 흐쳐놓고
이밥묵고 하면차서 저밥묵고 장구쳐라
두터깅 잡아올리 당세당세 따래여서
초성초성 늘어놓고 광하루 백두지여
은창고로 잠시베여 날다니라 메다니라
밀그니라 짜그니라 울어마니 잠든연에
한가새 세가새로 안의 살짝 비여내여
시내갱변 앉아서로 모당탕탕 씻은께나 아니가던 오롱가네
도롱가던 샘일만에 치니랑가 각시랑가 총각본댁 나서거라
앉아 곰곰 생각하니 내아나니 본일없고 말의 말씀 한일없고
안고품고 잔일 없고 천지답답 울어매야 지하답답 울아배야
요내 여름 짓거들랑 철년과수 말년과수 해명가라 지어주소
동네방네 수석들아 일가친척 어른들아
요내이름 짓거들랑 천년과수 만년과수 해명가라 지어주소
얼씨구나 좋네 절씨구나 좋네 이리 좋은일 어데있소
◆ 창부타령 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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