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0101 / 경남 삼천포시 늑도동 / 고기푸는소리
1992. 7. 30 / 천영태(남, 70세)외
@어렁성 가래야
어렁성 가래야
이 가래가 누가래냐
우리 뒷동 가래로구나
칠산바닥에 뜨는 조구
우리 손으로 다잡아 내고
우리배로 다 실어지자
어렁성 가래야
우리가 잡은 이 조기가
영광 벙성곡 굴비가 되어
임금님 진상에도 담아 올리고
대감들 진상에도 담아 올린다네
어허렁성 가래로구나
억수만금을 버실아 갖고
고향에 들어갈제
돛대 끝에다 봉기를 달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
칭칭이 소리도 맞어가자
억수만금을 버실아 갖고
부모 형제간 처자들을
부귀영화로 살리보고
박역반은 일가친척
전부 다 살리보세
빈곤한 우리 동민들도
우리 손으로다 구조를 하세
어렁성 가래야
남해안에 들오는 어족도
우리 손으로 다잡아 내고
우리 배로 다 실어들이세
이 고기를 어서 싣고
노를 저어서 항해를 하여
영광 벙성곡 입항을 하야
얼쑤얼쑤 하룩을 하세
내일도 오모 만선이요
모래도 나오몬 만선일세
어허렁성 가래야
“어렁성 가래야”
어렁성 가래야 / 이 가래가 누가래냐 /
우리 동사들 가래로구나 / 칠산바닥에 뜨는 조구 /
우리 손으로 다잡아 내세 / 우리밸로 다 실어 지세 / 어렁
오늘도 만선 내일도 만선 / 억수만금을 버실아 갖고 /
고향을 갈제에는 / 끝에 끝에다 봉기를 달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 칭칭이 소리도 맞고 가세 /
어허렁성 가래야 / 우리가 잡은 이 조구로 /
영광 벙성곡 굴비로 만들어 / 임금님 진상에다 담아 올리고 /
대감들 진상에도 담아 올린단다 /
어허렁성 가래로구나 / 억수만금을 버실아 갖고 /
고향에 들어갈제 / 돛대 끝에다 봉기를 달고 /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 / 칭칭이 소리도 맞어가자 /
억수만금을 버실아 갖고 / 부모 형제간 처자들을 /
부귀영화로 살리보고 / 박역반은 일가친척 /
전부다 살리보세 / 빈곤한 우리 동민들도
우리손으로다 구조를 하세 / 어렁성 가래야 /
남해안에 들오는 어족도 / 우리손으로 다잡아 내고 /
내일도 오모 만선이요 / 모래도 나오몬 만선일세
어허렁성 가래야 /
◆ 가래소리
◆ 소리가 참 좋다.
» CD: 경남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