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0105 / 경남 남해군 미조읍 천하리 / 고기푸는소리
1992. 8. 12 / 유도삼(남, 72세)
어 넝성 가래야 (어 넝성 가래야 )
이가래가 누가랜고 우리배 선주의 돈 가랳세
(어허 넝성 가래야 ) 이 – 떠난 저 배소리가
태평양 가운데를 다울리네
(어허 넝청 가래야)
이 가래가 누가랜고 우리배 선주의 돈가랠세
(어허 넝청 가래야)
참치 꽁치는 그물에서 놀고 우리배 선주는 우상에노네 ( 어허 넝청 가래야)
저기가는 저배들은 돈을 잔뜩 싣고가네
(어 여루 가래야)
어느 산천의 돈가랜가
(어 - 여루 가래여)
무정하네 야속도 허네 며루치 꽁치가 야속도 허네
(어 여 가래여)
어여 청산 불던 소리가 우리배 선주가 다 좋아허네
(여 어화 가래여)
어서 타고서 태평양을 가니 멸치 꽁치가 다 오건만
(여 여화 가래여)
성공산천은 녹의준가 삼정고향이 밝아져오네
(여 - 어어어야 어넝성 가래로구나 )
일동산 가면은 상봉이 솟고 금산중기야 돈이로구나
(여 - 어어어야 어넝성 가래로구나 )
만경창파 돛을 달고서 우리배 선주의 돈 실러가네
(어어 어허야 어허어루 가래로구나)
주변산 가는 길마다 우리배 선주의 재수가 좋아
임때 공기를 달고서 하늘가를 힘을 주네
(어여 어여 어여화 가래로구나)
춘풍 우리배 선주는 어데로 가고
영장 초목에 공기를 두르고 만경대해를 넘나드네
어 - 어허어어야 어허야 가래로구나
만수에 황금은 우리배 선주의 자금인데
벌 사람 쓰는 두레는 활금에 지쳐서
영산에서 옥금을 싣네
어여 어허어야 어야하
등대 뱃길에 노세
◆ 혼자 불렀으며, 고기 퍼 담을 때 부르던 노래다.
◆ 이 지방 토속 노래가 아닌 듯 하다.
◆ 가래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