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 2. 13 / 설미순(여, 6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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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 떠온 댕기 우리 올캐 눈치 댕기 우리 엄마 사랑 댕기 성안으로 널 띠러 가다가 성밖에서 흘리쁘고 총각총각 서당총각 좋은댕기 나를 주고 허리굽신 좁은 댕기 흔적없이 돌라가요 동백나무 마주설 때 그때주면 허락하지 봉채라고 받아보니 필피리도 없건만은 짐짐이도 없건마는 나의 댕기는 아니왔네(문소리) 상방이라고 들어서니(아기 기침소리) (다시 부름) 상방이라고 들어서니 신부는 간 곳이 없고 총각 혼자 공방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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