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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milyang:milyang-0307

밀양-0307 / 경남 밀양군 산내면 용전리 오치 / 풀써는소리

1992. 2. 11 / 김위갑(남, 67세)외

@ 오호우 작두야

오호우 작두야
작두소리도 잘도한다
하나 두울 모은소리
먼데 사람 듣기 좋게
저테 사람 구경 좋게
하나두울 모은 사람
오늘 저녁에 여게서 놀고
내일 저녁에 어데서 놀꼬
작두소리도 잘도 한다
사람은 많고 소리는 적다
작두소리 울려주소
이논에다 모를 숨거
너도묵고 나도먹고
칭칭시하 다 먹는소리
얼씨구나 잘도 논다
절씨구나 잘도 논다
얼씨구 절씨구
청천하늘에 잔별도 많고
요내 가슴에 수심도 많다
하나 두울 모안소리
기운 있기도 울려주소
작두소리 잘도하네
포롬포롬 봄배추는
봄비오기만 기다리고
옥안에 갇힌 춘향이는
이도령 오기만 기다린다
석자 수건 목에 매니
삼원이 흩어지고
칠백리 나는도다
금낭에 옥지화는
정결하고 정결하다
정절한 이내마음
옥지화 짝을지와
천년인들 변할소냐
원수로다 원수로다
옥랑옥이 원수로다
제 욕심만 채울라꼬
남의 정을 끊단말가
석자수건 목에 매니
삼원이 흩어지고
칠백리 나는도다
금낭의 저 줄배는
정결한도 정결하다
정풍에 오락가락


◆ 작두노래

» CD: 경남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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