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0204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성기1리 / 밭매는소리
1992. 3. 18 / 정갑순(여, 69)
불개치럼 더분 날에 미가치라 치선 밭을
한골매고 두골매고 삼시시골 거듭매니
발은젖은 다나와도 이내젖은 안나오네
젖은묵으러 집에가니 아가아가 미늘아가 (중단)
아가 아가 미늘아가 몇골매고 니가왔노
한골매고 두골매니 따른 저섬 다나왔소
이내 저섬 많이와서 때가 되서 내가왔소
그것사 일이라고 젖을먹으러 네가 왔나
삼년묵은 꽁보리밥 사발가에 발라주나
삼년묵은 빈장이를 접시가에 발라주네
개야개야 검둥개야 배고프다 니묵어라 (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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