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hamyang:hamyang-0615
함양-0615 / 경남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 신당 / 환갑잔치노래
1992. 3. 13 / 박차남(여, 80세)
살기싫은 시접살이를 살고야 나기까 영화로다
열두폭 재골밑에 은잔 놋잔을 둘러놓고 소주약주 부여나 놓고
오늘날로 오시난 손님 만족하기만 많이 자시소
노다가소 노다나가소 저해가 지도록 노다가소
구슬같은 내아들은 며느리한테로 정다가소
새별같은 내딸이는 사위야 한테로 정다가고
애탄 개탄 사던 살림은 문서도 없이도 넘어가고
육지같은 믿으나님은 사닌에다 바치주고
울의임은 노래듣니 둥떵거리고 놀아보자
저승길이 그 뭣이건데 한버나 가신님 다시못와
도래들에 묻히난 곶은 잎도 피고 꽃도 핀데
요내 인생은 한번 가님께 다시 한번을 못오더라
◆ 가사는 잘 기억하는 편이나, 가창력이 부족하다.
◆ 가창자 친정 어머니가 부른걸 따라서 배웠음.
gn/hamyang/hamyang-0615.txt · Last modified: by 127.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