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haman:haman-0624
함안-0624 /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당산동 / 진주낭군
1992. 7. 10 / 윤말이(여, 74세)
진주남강 빨래를 가니 물도좋고 돌도좋네
난데없이 발재굴소리 옆눈으로 돌아다보니 태산같은 말을타고
구름같은 옷을입고 새진갓을 숨게씌고 못본듯이 지나가니
흰빨래는 희게씻고 검은빨래는 검게 씻고 오동동동 방방통에 사월시월담아이고
집안에다 들어서니 시어마시 하시는말씀 진주양반을 보실라하면 아룻밤으로 내려가라
아릇방문 반만여니 옥색가지 술을놓고 지생첩을 옆에놓고
니묵어라 네묵어라 권주야 노래를 하는구나
보신발을 뛰어와서 은장농에 칼을 내여 목을찔러 죽어볼까 맹지수건 목에걸고
목을잘라 죽어볼까 가오가오 나는가오 석달실라고 내가왔나 백년살라꼬 내가왔지
◆ 창부타령 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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