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haman:haman-0110
함안-0110 /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괴항 / 모심는소리
1992. 7. 8 / 김두이(여, 65세), 진경순(여, 73세), 공갑순(여, 69세)
일월해가 다 졌는가
골목골목이 연기나네
우리 할맘 어데가고
연기 낼 줄 지 모르네
이산 저산 야산중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거제야 봉산 어데두고
야산중에 슬피우노
한강수에 모를 부어
모쪄낼 일이 난감이네
한강수에 상치를 띄워
건지낼 일이 난감이다
산도 산도 봄산인가
잎이 피어 산 덮었네
울의 님이 옆에 누워
한산소매 낯 덮었네
모래논을 싹 갈아서
물드는 것 보기좋고
이논에다 모를 심어
금실금실 영화로다
알송달송 유자줌치
대구야 팔사 끈 달었네
인지나 주까 전지나 주까
닭이 울어도 아니주네
다폴다풀 다박머리
해다진데 어디가노
우리 부모 산소등에
젖 먹으러 나는가네
맹화대라 근근밭에
눈매 고운 저 처녀야
누간장을 녹힐라고
조리 곱기 생겼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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