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geoje:geoje-0427
거제-0427 / 경남 거제군 신현읍 상동리 용산 / 시집살이노래
1992. 8. 27 / 김임수(여, 81)
시집을 가네 진주덕산으로 시집을 가네
시집가던 삼일만에 찹살단말 아당당 찡으당청이었더니 없고
우단청 내살단말 아당당 씰어 아래한척 더 찧어놓고
양산에다 연꽃사리 음산이라 음꽃사리
아금자금 끊크다가 사리살끈되지
밥을 지어놓고 제창홍 시금시금 이 아가씨
일어나서 밥 자시소
시금시금 씨엄씨 일어나서 밥 자시소
날같은 매느래기로 내탓을 줄건데
밥 안자시오
자 서방님도 일어나서 밥 자시오
서울가게 가소 아래웃방 시녀들도
일어나서 묵고 일나가자
호미찾아 손에들고 내끝이 지신밭을 매고
돌아서 아무래도 못살겄데
지긎방은 열필이고 앉아서 하는말이
제비같은 말을타고 열두폭 찰 치고
나무접시 둘러놓고 동네어른 청해놓고
밤중밤중 정밤중에 요내몸을 허러시니
내 몸값이 천냥이니 내 몸값을 물어주소
그래도 아무래도 못살겄소
열두폭 모시천에 한폭다섯 꼬갈짓고
세평 바랑짓고
강도 금강산을 (이후 가사를 잊어먹음)
◆ 노래가 잘 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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