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Tools

Site Tools


gn:geoje:geoje-0410

거제-0410 / 경남 거제군 신현읍 상동리 용산 / 시집살이노래

1992. 8. 27 / 주수선(여, 67세)외

열 아홉이 묵던조구 나하나 넘이라고
아니껏은 양초대도 날 끝었다 여기더라
절로 죽은 겨우새끼 날 직있다고 여기더라
죽을나요 죽을나요 밤중밤중 야밤중에
사약을 먹고도 좋을라요
무다등태 한이불을 어깨넘에 털치덮고
샛별같은 요강대는 발질 발질로도 밀쳐놓고
질방걸은 요내머리 베개 넘에 새려놓고
피었구나 피었구나 저승꽃이 피었구나
봉창에 해돋아도 일어날 줄 제 모린다
웃방에라 올라서서 어머니도 말들어소
천금같은 넘의자석 만금같은 넘의 자식
사약을 먹고도 죽었다요 어라 요놈아 물러서라
그여자 아니모 여자 없나 여자사 있지마는 그런 여자가 어데 있소
옷보에는 옷을 싸고 책보에는 책을 싸고 명보에눈도 명을 싸고
활길겉이 굽은길을 화살겉이도 나는가요 맹화대라 넌 덕석에
연중화야도 저 씨를 쳐라
너아무리 후여한들 임본새가 날아갈까
치고 치고 불씬방에 병풍치고도 불씬방에 임의 손끝이 얼른한다
어라 만수 어라 허구로 대신이야


◆ 판소리조로 부름
◆ 이 노래 배운지(들은지) 약 20년 된다고 한다.


« 목록으로 | 시집살이노래

gn/geoje/geoje-0410.txt · Last modified: by 127.0.0.1

Donate Powered by PHP Valid HTML5 Valid CSS Driven by Doku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