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0202 / 경기 여주군 점동면 흔암리 / 고사반소리
1993. 7. 8 / 탁준용(남, 71세) [꽹가리: 탁준용 / 장고: 김은배 ]
국태민안 시화연풍 연년이 돌아들고
이씨 한양 등극 후 삼각산이 기봉하구
왕심산은 청용이요 둥구재 만리재 백호로다
동적강은 천금마요 한강이 도수되어 봉학이 넌칫 생겼구나(풍물)
학을 눌러 대궐짓고 대궐 앞에 육조로다
육조에 에경은 팔도 각읍 마련시
경기는 경성내 삽심칠관을 마련하고(풍물)
여주갔던 대무관이 대밀레대밀레 희대 동네나 대동네(풍물)
건명천 모씨댁 작년 같은 험한 시절 꿈결같이 지냈건만
올과 같은 해후년에 싱년 흉년을 가리어서 인가댁서를 보러가자(풍물)
살풀어서 거리살 인간 노중에 이별살
부모님 돌아갈 몽상살 장인삼춘 복지살
동네방네 불안살 살인 난 데는 제린살
도적 맞아서 식물살 혼인대사에 주당살
하늘이 울어 천둥살이며 땅이 울어 지둥살
바깥마당에 벼락살 앞마당에 외룡살 지붕 밑에나 용추살(풍물)
마루 대청에 성주님살 두지 안에는 양미살
안방 도방 들어서서 이벽 저벽 벽파살 횟대 빝에 넝마살
부엌 삼칸 들어서 아궁이는 금도끼 살광 밑에 땡그랑살
물동이 안에 용녀 부인 가루독에는 신부녀 물독에는 굴대장군 장독간에 거두대살(풍물)
이살 저살 휘몰아다가 금일 고사대를 받어
인간 결례 소멸하니 만사는 대길하고
백사가 여일하옵기 소원성취가 발원이오(풍물)
그는 그러하려니와 건명천 대주인이 어디 출입을 아니하시랴
강 건너 출입을 하오시면 나룻배 거룻배 용왕살
산너머 출입을 하오시면 고개고개도 서낭살
돌무더기도 서낭살 무렁이 무렁이 * * * 살
이살 저살 휘몰어다가 금일 고사대를 바쳐 인강 천리에 소멸허니
만사는 대길하고 백사가 여일하옵기 소원성취가 발원이오(풍물)
◆ 잊어버려 길게는 못 부름. 뒤에 다시 부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