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yangpyeong:yangpyeong-0319
양평-0319 / 경기 양평군 양동면 매월2리 / 한글뒤풀이
1993. 4. 1 / 민영홍(남, 70세)
가나다라마바아차 잠깐 잊었구나
기역니은 지글니을 기윽 자로 집을 짓고 지긋지긋 사쟀더니
그년이 지중치 못허구나
가자거겨 가이 없는 이내 몸이 그기 읎이두 되었구나
나냐너녀 마귀 등에다 솔질하고 조선 팔도를 유람하세
노료누류 노류장화는 인개유지 처처마다 다 있건만
나랴너려 날러가는 원앙새야 날과 널과도 짝을 짓자
노료누류 노류장화는 인개유지 처처마다 있건마는
마먀너며 마자마자 마잤더니 이내나 생각이 또 나누나
모묘무뮤 모지도다 모지도다 한양 낭군이 모지도다
바뱌버벼 밥을 먹다도 이내 생각 목이나 메어서 못먹겠네
보뵤부뷰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기침)
사샤서셔 사신행차 바쁜 길에 외나무 다리를 건너가니 중간참이나 늦어간다
소쇼수슈 소슬단풍 찬바람에 울구가는 저 기러기 한양 성주에 들어가건 애내 소식을 저해다고
자쟈저져 자주 종종 만나든 님이 영소식이 무소식이라
조죠주쥬 주별 낭군이 내낭군인데 소식조차 돈절일세
차챠처쳐 차라리 용천금 드는 칼로 이내 목을 비어주오
초쵸추츄추 초당안에 깊이든 잠 학의 소리 다 깨우니 내소리 간 곳이 없다,
◆ 중간에 기침 소리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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