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0505 / 경기 이천군 울면 고당리 고척 / 무덤다지는소리
1993. 6. 24 / 박영하(남, 54세) 外
(첫째가락)
@ 오호호호 오호호이 오호아
에헤헤에이 에헤헤이 오호아
어련히 생각하니 도氏 문중이로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저승길을 나는 간다
이제 가면은 언제나 오나 너의 올 길이 막연하다
윤동짇달 초하룻날 꽃이 피면은 오시련가
뒷동산에다 군밤을 묻어 싹이 트면은 오시련가
에헤소리도 그 만큼하고 그 다음 소리로 넘어를 가요
(둘째가락)
@ 에이여라 다알고
에이여라 다알고
천만고 영웅호걸
북망산 무덤이요
부귀문장 쓸데없다
황천객을 면할쏜가
달고소리도 그 만큼하고
또 다음 소리로 넘어를 가요
(셋째가락)
@ 오호호오오 호이야 호야
오호호오오 호이야 호야
산지조종은 곤륜산이요
수지조종은 황하수라
함경도라 백두산은
압록강이나 둘러있고
오하소리도 그 만큼하고
또 다음 소리로 넘어를 간다
(넷째가락)
@ 어럴럴럴 상사디야
어럴럴럴 상사디야
뒷소릴랑은 고함을 질러
이 산천이 울리도록
우렁우렁 하여를 주소
정월이라 대보름은
답교하는 명절이라
어럴럴소리도 그 만큼하고
또 다음 소리로 넘어를 간다
(다섯째가락)
@ 오호호 오호호아 에헤헤이 오호호이 에헤이 에헤이 오호호아”
오호호 오호호아 에헤헤이 오호호이 에헤이 에헤이 오호호아
세상천지 만물중에 사람밖에 또 있는가
이 세상에 나온 사람 뉘 덕으로 나왔는가
석가여래 공덕으로 아버님전 뼈를 빌고
아적(아침)나절 성튼 몸이 저녁나절 병이 들어
섬섬약질 가는 몸에 태산같은 병이드니
부르나니 어머니요 찾는 것이 냉수로다
오호하소리도 그 만큼하고 또 다음 소리로 넘어를 간다
(여섯째가락)
@ 닐리리 호오아 호오아
닐리리 호오아 호오아
여보시오 군중님네
이내 말씀 들업보소
착한 일을 보거들랑
고양이가 쥐 잡듯이
목마른 이 물 찾듯이
배고픈 이 밥 찾듯이
착한 일을 하고 보면
아미타불 이 아니며
석가여래 이 아닌가
닐리리소리도 그 만큼하고
또 다음 소리도 넘어를 간다
(일곱째소리)
@ 오호야 호이야 호야
오호야 호이야 호야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나 앉지를 마라
녹도꽃이야 떨어를 지면
청포 장사가 울고를 간다
(다함께)어화!
◆ 이 마을에서 달고소리가 7가락으로 교체됨.
◆ 직접 북을 치며 소리함.
◆ 달고소리 * - 박영하 外 (북: 박영하)
» CD: 경기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