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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impo:gimpo-0105

김포-0105 / 경기 김포군 통진면 서암리 대서명 / 무덤다지는소리

1993. 1. 26 / 이병화(남, 59세) 外

<긴소리>

@ 에헤에 여어허라 달고

에헤에 여어허라 달고
산도 섧고요 물조차 아 섧은 곳에 어느날 누굴 바라고 내가 여길 왔나
산천초목은 젊어만 가는 데 우리들 인생은 늙어만 간다
나도 엊그제께는 청춘이었건만 아차 한번 실수하여서 오늘날 이 지경이 되었구나

<자진소리>

@ 에헤여리 달고

에헤여리 달고
천하명산 구경갈 제
동해끼고 솟은 산이
일만 이천 봉우릴세
구름과 같이 벌렸으니
금강산이 더 분명쿠나
종소리와 염불소리는
바람결에만 들려오고
은로 금로 열두 다리
구비구비나도 흘렀으니
금강산이 더 분명쿠나
장안사를 구경을 하고
만경대를 올라를 가니
마의 태자는 어느멘고
금강산도 청벽속엔
금강수가 새야디(?) 솟고
세사 다리를 더듬어서
만경대를 올라를 가니
마의 태자는 어드멘고
에헤여리 다알고

<방아소리>

@ 에헤여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난실난실 나니로구나 니나노 방아가 좋소

에헤여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난실난실 나니로구나 니나노 방아가 좋소
지었구나 노자는구나 인물은 일색 동설한데 섣달 열흘에는 백일홍꽃만 피었네
지었구나 노자는구나 우수에도 경첩(경칩)에는 대동강이 풀리고 정든 님 발소리에 에루화 간장만 녹는다
세월하고 봄철인데 비가 가지를 말어라 아까운 청춘들이 에루화 늙어만 가누나

<마지막 소리>

어라 오조밭에 새 날리세
우후우(다함께)


◆ 앞부분에서 몇차례 NG나서 다시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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