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yeongil:yeongil-0707
영일-0707 / 경북 영일군 동해읍 금광리 / 한글뒤풀이
1993.2.18 / 이필순
가련하다 영일보른 그연 금절 돈절하노
고은 얼굴 걸어놓고 구정을 잊을 소냐
그것이 웬말이고 가세가세 나도 가세
나 죽아도 너 몬살고 너 죽아도 나 몬살고
너산 해인 젊은 날에 누두 매옵 덧 없구나
널성널성 땋은 머리 날로 방애 걸어 놓고
자중한 임의 세월 덧 없이 넘어가고
동하오 범 나비는 둘이 쌍쌍 날아 든다
듣던 말은 귀에 쟁쟁 다시 한번 듣고 재라
날아 가는 저 기러기 너를 보니 수심이다
노루 장화 껑어 들고 누구 잡고 휘롱하리
마 천롱 말을 매어 머다 해도 쉬어가소
모천 삼월 다 지내고 무엇이 귀하던고
무엇이 배 살이 없어 만금치 처량 없네
바람 불고 눈 오는 밤에 벗 오시니 더욱 섪다
보경을 열어 놓고 보경 성정 하였더니
비산비인 가는 임은 어는 다시 누었으리/소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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