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yeongil:yeongil-0406
영일-0406 / 경북 영일군 죽장면 입암리 / 나무꾼신세타령-어사용
1993.2.18 / 최상대(남,1926)
구야 구야 까마귀야
반공중에 높이떠서 황혼칠백 간다드니 -
이내소식 전해도가 - 이후후후야
샛별같은 이내몸에 황소같은 짐을지고
주루태산 왕래하니 에고답답 내팔자야 농부된 내신세야
어떤사람 팔자좋아 부귀영화 누리시고
고대광실 높은집에 어떻게 편안이 지내는고
아이고답답 내팔자야 - 이후후야
엄동설한 떠난임은 맹년춘삼월 되여가주 -
꽃이피고 잎이피면 오실랑가
쟁쟁우는 에린자석 애비불러 어미간장 다녹는데
전장터에 가신임은 휴가라도 오건마는, 북망산천 가신임은
오도가도 아니하네 아고답답 내팔자야
어북다리 짚신짝도 걸이가 있거마는 하물며 우리여자 -
홀로 늙단말 웬말이고
만물에 새짐승도 쌍쌍히 짝을지어 동서남북 왕래하고 -
이세상 사람들아 이내말씀 들어보소
흐르나니 눈물이요 쉬나니 한숨이라
한숨이 모란봉되여 이내가슴 말끔이 씻어 줄랑가
눈물이 비가되여 이내가슴 끈어 줄랑가
아이고답답 내팔자야
-시매타령 이라고도 함
-과부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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