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angju:sangju-1110
상주-1110 / 경북 상주군 중동면 금당1리 / 한글뒤풀이
1993.9.8 / 오연희(여,1919년생)
가갸거겨 가는임은 그년의 소식이 돈절하야
고교구교 고대하니 그곡의 간장이 다녹는다
나냐너녀 나의잎은 너울어졌네라 저기러기
노뇨누뉴 노자노자 젊어서노자 늙어지면 못노니라
다댜더뎌 달이밝아 법산에 앉아서 생각하니
보뵤부뷰 보고 싶은 마음 부지지는 물이 쏫아나네
나랴너려 날아가는 원왕새야 너와나와 짝을짓자
노료뉴류 노래하니 두눈을 속이고 지내가노
마먀머며 마금안에 머금에 같은건 알아니라
모묘무뮤 모질시리 무렁코 독하기 일아닐세
아야어여 아배불러 어머님 기러버 못살겠소
오요우유 오매불러 우루님 소식이 간절하네
자쟈저져 자자하니 적적한 공방이 일어난다
조죠주쥬 조우들시 중천의 기러기 실피우네
자쟈저쳐 창문밖에 차란한 소리가 실소린고
초쵸추츄 촛불앞에 춘행이 홀로 앉았도다
카캬커켜 칼겉은 마음 컴컴한 근밤에 겁이없어
코쿄쿠큐 코를기리 코룩쿠룩 잠을잔다
파퍄퍼펴 팔자한탄 퍼붓는 눈물은 누가말리
포표푸퓨 포백신시 풍남에 두둥실 불팽친다
타탸터텨 탄식하니 터지는 가슴을 누가말리
토툐투튜 통곡하니 툭툭털며 닭이우네
하햐허혀 할일이 없어 허연에 내꿈이 허사로다
호효후휴 호출왔네 후산에 염불이 맺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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