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angju:sangju-0124
상주-0124 / 경북 상주군 사벌면 화달리 달천 / 첩노래
1993.8.24 / 장숙진(여,1929년생)
달이떴네 달이떴네
연당앞에 달이떴네
저기저기 저달은 방니바우 달일런가
방니바우 어데가서 저달뜬줄 모르는가
등넘에라 첩을두고 첩의방에 놀러갔네
큰어머님하는말이 송곳같은 이룰 갈아
등넘이를 당도하니 꽃방석을 내드리미
여앉으소 저앉으소 어라 요년아 듣기싫다
꽃방석은 내사싫고 짚단이를 한장 내재릴세
여자눈에 저러커듬 남자눈에 일어나리
손뚝치가 저러커든 먹음샌들 일어나리
이모슴이 저러커든 뒷모습이 일어나리
눈구석이 저러커든 방구석인들 일어나리
손뚝치가 저러커든 먹음센들 일어나리
어라요년 보기도 싫다
왔던길을 귀향해서 단두걸음에 달려왔네
-서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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