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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dalseong:dalseong-0201

달성-0201 / 경북 달성군 화원면 설화리 / 모찌는소리, 모심는소리

1994. 2. 17 / 가: 박말순(여,1934), 나: 그외 다수

들어내자 들어내자 이 모판을 들어내자
이와내자 이와내자 이 모판을 이와내자

이 논배미 모를 심어 모 찌기가 난감하네
하늘 우에 모를 밟어 목화 따기가 난감하다

서마지기 이 논배미 반달같이도 떠나가네
니가 무슨 반달이고 초승달이 반달이지

눙청 눙청 저 비륵 끝에 무정하다 저 오랍아
난도 죽어 후성 가서 낭군 한 분 심기 볼래

밀양 삼당 공고숲에 연밥 따는 저 큰아가
연밥 줄밥 내 따주마 내 품안에 잠들거라

서울이라 유다락에 금비둘개 알을 낳아
그 알 한 개 나를 주면 금년 과개 내 할 거로

서울이라 남정자에 정슴참도 더디 오네
밉쌀 닷 말 찹쌀 닷 말 미니라고 더디 오네

이 물꼬 저 물꼬 다 헐어놓고 주인네양반 어데 갔소
문에야 대전복 양손에 들고 첩의 방에 놀러 갔네

해 다 지고 저문 날에 골골마다 연기 나네
우루 님은 어딜 가고 연기 낼 줄 모르는고

해 다 지고 저문 날에 골골마다 연기 나네
우루 님은 어디를 가고 연기 낼 줄 모르는고


CD: 경북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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