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 12. 30 / 임명순(여,6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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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을 가서 사오신 댕기를 두냥을 줘서 접어다가 성안에서 그네를 띠다 성밖으로도 잊었으니 열두살 먹은 이도령아 내 댕기 주웠건 나를 다오 영걸렀구나 영걸렀어 내 댕기 찾기가 영걸렀어 준치를 잡아 은혜를 갚나 삼낭을 접어서 은혜를 갚나 준치와 삼낭은 다버리고 열 두폭 병푼을 네가지고 열두폭 치마를 내가 입고 너와 나와 단 둘이서 결혼만 한다머는 너를 주마 영 걸렀구나 영 걸렀어 가마타고 시집가보기는 영 걸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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